에어부산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약 후 여정 변경을 두 번까지 무료로 할 수 있는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한다./사진제공=에어부산./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예약 후 여정변경을 두 번까지 무료로 할 수 있는 국제선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며 대상 노선은 부산 출발 국제선 17개 노선이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노선 6만 3,9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 7만 9,900원부터, 부산~다낭 노선은 8만 9,900원부터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항공권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노선 운항 시점이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약 후 여정 변경을 할 경우 최대 2회까지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기존 진행했던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프로모션보다 조건을 확대함에 따라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에어부산은 내다봤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이며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손님들의 예약 부담감 경감을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를 2회까지 면제하기로 했다”며 “겨울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부담 없이 예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