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오늘(27일) 만기 전역한다.
성준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말년 휴가 중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되면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2018년 12월 18일 비밀리에 입대한 그는 4개월 후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자필편지를 통해 “군 입대하면서 내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결혼 관련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해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성준이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약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 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성준은 활동 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