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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前 매니저, 신현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신현준 / 사진=양문숙 기자신현준 /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신현준에게 13년간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7일 스포츠서울은 이날 오전 김 대표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가 고소장을 통해 25년간 신현준과 친구로 지내오다 1995년부터 매니저로 다시 연을 맺었고, 그를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했지만 본인에게 돌아온 건 엄청난 피해와 손해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신현준 법률대리인 측은 “(김 대표의) 고소 관련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신현준 역시 고소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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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대표는 지난 9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과 일하는 13년 동안 부당 대우와 갑질을 당했고, 이 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제기하면서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신현준은 김 대표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엄마의 봄날’ 출연을 잠정 중단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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