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바로 이 맛 아닙니까~”…교촌, 허경환 ‘허닭’과 손 잡는다

소진세(왼쪽 두번째) 교촌 회장과 허경환 허닭 대표와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교촌소진세(왼쪽 두번째) 교촌 회장과 허경환 허닭 대표와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교촌



교촌에프앤비가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과 손잡고 온라인 가정간편식(HMR ) 제품 확대에 나선다. 교촌은 지난 9일 허닭과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7일 허닭 온라인몰 내 교촌 HMR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교촌과 허닭의 MOU는 HMR 제품 개발 및 생산, 온라인 유통 판매, 육계공급망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교촌은 허닭의 온라인 유통 판매 채널과 자체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반의 수요예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허닭은 교촌의 R&D역량과 육계공급망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통한 상생 협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후 교촌과 허닭은 급성장하는 온라인 HMR 시장의 노하우(Know-how)를 공유하며 메뉴 개발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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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 회장은 “이번 MOU로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교촌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픈한 허닭 온라인몰 내 교촌 브랜드관에는 기존 출시된 ‘교촌 닭갈비 볶음밥’ 2종 외에 최근 개발 완료된 새로운 HMR 제품들이 추가로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HMR 제품은 닭가슴살 핫바 2종, 닭가슴살 원형 스테이크 2종,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2종, 구운 주먹밥 2종, 브리또 2종 등 총 10개 제품이다.

교촌 관계자는 “급성장중인 온라인 HMR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HMR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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