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내달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도 비대면

소진공, 나이스평가와 비대면 서비스 협업

내달 시범운영…내년부터 전 자금 서비스

조봉환(오른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가 31일 서울 나이스평가정보 본사에서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소진공조봉환(오른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가 31일 서울 나이스평가정보 본사에서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소진공



내달부터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진공은 나이스평가정보와 소상공인 정책자금 비대면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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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진공이 직접 대출하는 정책자금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소진공 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소진공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출신청이 가능하도록 나이스평가와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심사를 거쳐 약정을 체결하는 식이다. 소진공과 나이스평가는 소상공인 대출심사 평가모형 개발도 협업한다.

소진공은 내달부터 정책자금 비대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이를 통해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모든 정책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부 나이스평가 대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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