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구로구,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위해 대학·기업과 협력

동양미래대·한양여대 등과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업무협약

구로구청구로구청



서울 구로구는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서울 소재 대학 및 기업들과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동양미래대와 한양여대, 광학장비 제조업체인 글로닉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내달부터 산·관·학 거버넌스(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과 운영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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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평생직업교육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현장실무, 소셜벤처, 토탈패션디자인, 돌봄·복지 서비스 전문가 등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개인별 온·오프라인 경력설계·상담, 학습 이력관리 등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학습모임 형성과 운영을 보조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에게 재취업 또는 직장 내 업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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