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기존 욕실 시공 서비스의 4분의 1 수준인 50만원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다.
한샘은 주거관리 서비스 브랜드인 한샘홈케어에서 시공없이 하루 만에 욕실을 고치는 리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 탓에 욕실을 고치기 어려운 고객을 겨냥했다. 욕실 타일의 줄눈을 비롯해 실리콘, 변기, 수전 등을 교체하는 식이다.
한샘은 그동안 고가 욕실 시공 시장을 공략해왔다. 한샘의 욕실브랜드인 한샘바스를 통한 욕실 시공비는 최소 200만원대 초반이다. 이번 리폼서비스의 최소 가격은 4분의 1 수준인 약 58만원이다. 한샘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 시설의 철거와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욕실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