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왼쪽)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와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공사 회의실에서 ‘SH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일 서울 강남구 SH공사에서 ‘SH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참여 욕구가 높은 중장년 세대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SH공사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우선 서울시의 ‘50+보람일자리’의 한 분야로 작은도서관지원단을 구성, 서울 시내 SH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작은도서관지원단은 약 30명 규모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 시내 12곳에 있는 SH작은도서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맞춰 비대면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온라인 도서 추천, 도보이동형 도서대출, 장서 분류 및 정리 등과 함께 입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홍보, 생방송 진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향후 중장년 세대를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 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의 사회참여가 지역발전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