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한 ‘신목동 파라곤’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147대1을 기록했다. 또 세자릿수 경쟁률이 나온 것이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목동 파라곤은 84가구 모집에 1만2,334명이 청약해 146.8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쳤다. 해당 단지는 ‘신월 4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특히 전용 59㎡B의 경우 7가구 모집에 1,51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21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도 평균 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서울 마지막 단지로 의무거주 등의 규제가 적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4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