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역인재 7급 신입, 여성이 60% ... 기술직도 64%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 8월21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 8월21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합격한 수습직원 중 여성이 60%를 차지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남성이 강세를 보이던 직종인 기술직에서 여성 비중이 64%에 달해 공직사회에서 여풍(女風)의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3일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행정직 90명, 기술직 55명 등 14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격자 성비는 여성 60%(87명), 남성 40%(58명)로 나타나 여성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기술직이 64%로, 행정직(58%)보다도 더 높았다.

관련기사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1세로 작년(25.4세)와 비슷했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동안 수습 근무를 하고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방대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시험은 4년제 대학교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