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한민국 최고 정원작가 등용문, ‘코리아가든 쇼’ 작품 공모

산림청, 2020년 정원작품 10점 선정…2021년 정원설치 및 전시

순천만공원내 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산림청순천만공원내 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정원문화 확산과 우수 정원작가 발굴을 위해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코리아가든(정원) 쇼’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전라남도 및 순천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이란 주제로 10점의 정원작품을 선정·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정원작품 공모만 진행되며 작품의 설치 및 전시는 내년 5월에 추진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4,000만원(설계비 500만원·시공비 3,500만원)의 작품설치비용이 지원된다. 2017년 1,000만원에서 대폭 인상됐고 정원작품 규모는 1개소당 70㎡ 내외이다.


10월31일까지 공모를 마감한 뒤 11월 11일 디자인 1차 심사 당선작 발표, 내년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내 현장 시공, 4월9일부터 5월30일까지 전시 및 수상작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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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5월중 열릴 예정이며 1차 심사 당선작 10점에 대하여 상훈이 정해지게 된다.

최고상 대상에 선정된 정원작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팀장은 “코리아가든 쇼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 가든 쇼로 품격을 격상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정원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해 유망 작가 발굴, 정원 전문인력을 양성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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