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태년 "공정경제 3법,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정기국회 처리 기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공정경제 3법을 개정하겠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을 환영한다면서 정기국회 내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감독법으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김 위원장과에게 여야 공동 입법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은 19대, 20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으므로 이번엔 다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3법을 처리해 공정경제의 제도적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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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해 “4차 추경을 22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하면서 국민들께 다소 위안 되는 소식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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