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1일 출범하는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감대 확산, 의견수렴 등 행정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론화위는 통합 쟁점이 되는 명칭, 대구시와 경북도 지위, 찬반 주민투표 시기, 재정 배분 문제 등을 결정한다.
위원회의 위원은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도 의회와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중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현재의 1광역시 8개 구·군과 1광역도 23개 시·군을 대구경북특별자치도 31개 시·군·구로 조정하는 안을 담았다. 2022년 7월 특별자치도를 출범하는 게 목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