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44일의 힘겨운 여정… '김지은입니다' 오디오북도 나왔다

미투부터 대법 최종 판결까지 기록

오디오북 ‘김지은입니다’    /사진제공=스토리텔오디오북 ‘김지은입니다’ /사진제공=스토리텔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토리텔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 씨가 쓴 책 ‘김지은입니다’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디오북 낭독은 성우 김두리씨가 맡았다. 저자인 김지은씨는 ‘작가의 말’을 육성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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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는 2018년 ‘미투’ 이후 지난해 9월9일 대법원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는 최종 판결을 내리기까지 554일을 기록한 책이다. 지난 3월 출간된 책은 김씨의 입장을 지지하는 독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벌인 ‘사주기 운동’으로 주목받으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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