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전자랜드에서 과일도 판다?...온라인 사업 확장 시동

[한입뉴스]

종합 온라인쇼핑몰 구축 '시동'




가전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전자랜드가 온라인몰에서 골프용품과 과일 판매에 나서며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자 기존에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종합 쇼핑몰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과일 도매업체 서울청과와 손잡고 2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추석용 과일 선물세트 5종과 버섯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과일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앞으로 과일 판매를 지속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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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앞서 캘러웨이를 비롯한 여러 골프 브랜드를 온라인몰에 입점시키고 골프채와 골프공, 골프 잡화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격의 온라인몰을 만들기 위한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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