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MZ세대 유혹하는 秋패션] 블랙야크 "클라이밍웨어도 맞춤형으로"

■블랙야크 ‘BCC’ 컬렉션 출시

블랙야크의 클라이밍 웨어 ‘BCC’ 컬렉션 화보컷/사진제공=블랙야크블랙야크의 클라이밍 웨어 ‘BCC’ 컬렉션 화보컷/사진제공=블랙야크



소비자들의 취미가 다양해지면서,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범위를 등산뿐만 아니라 암벽등반까지 확대한 상품을 내놨다. 블랙야크는 가을·겨울 시즌 변화하는 소비자별 맞춤형 상품 개발로 아웃도어와 연결된 소비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한 컬렉션을 기획했다. 특히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이름을 딴 ‘BAC 컬렉션’의 17만 도전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 같은 맞춤형 상품 기획과 개발력이 산행에서 암벽 등반으로 확장됐다. 이번 시즌 블랙야크는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BCC)’를 새롭게 론칭하며, 클라이머를 위한 소재, 패턴, 기능 등의 기술력과 문화를 녹인 클라이밍 웨어 ‘BCC’ 컬렉션을 출시했다.

실내·외는 물론, 날씨에 상관없이 범용성이 높은 타임리스 디자인에 부위별로 여유 패턴을 더한 ‘거싯 시스템’을 적용해 블랙야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접목한 다목적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특히 실제 전문 클라이머들이 필드테스트에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 제품인 ‘BCC크림프자켓’은 경량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플리스 자켓으로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전체에 적용한 안감은 동절기 야외 클라이밍 시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팔꿈치와 포켓 부분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서플렉스 원단을 더해 격한 동작이나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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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두잉팬츠’는 코듀라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Y존 전체 부분 거싯 시스템과 허리 부분 오비 이밴드, 무릎과 엉덩이 부분 다트 절개 디테일을 적용해 허리나 무릎을 구부리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에도 제약이 없도록 했다.

여성용 클라이밍 레깅스인 ‘BBC라인레깅스’는 신축성이 우수한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전체 절개선은 원단이 겹치는 부분이 없이 봉제하는 ‘오드람프 봉제’ 디자인으로 격한 움직임에도 피부가 쓸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코듀라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BCC크래시티셔츠’를 비롯해 패딩 자켓과 다운 팬츠, 맨투맨 등의 의류와 크로스백, 백팩 등 용품을 포함한 총 28개의 스타일이 출시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BCC 컬렉션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실제 클라이머 크루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이라며 “기존의 관습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담대함을 응원할 수 있는 마케팅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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