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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RX 金시장 거래량 20톤 돌파

거래대금 1.4조원 육박

2030 金 시장 관심 '쑥'




올해 KRX 금시장 누적 거래량이 20t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22일까지 KRX 금시장 연간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2.5배 많은 2만10㎏로 집계됐다. 1돈 금반지로 만들면 지난해 신생아 30만3,000명에게 각 18개씩 줄 수 있는 수량이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3.1배 늘어 1조3,825억원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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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의 계좌 수도 급증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KRX 금시장 계좌 수는 작년 말(18만2,421개) 대비 2.2배 증가한 40만4,393개로 나타났다. 이는 KRX 금시장에 참여한 증권사 10개사 중 데이터를 제공한 8사의 위탁 계좌 수이며, KRX 금시장의 성장세는 성장외시장·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가파른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낮은 거래 비용, 다양한 세제 혜택, 거래 편의성 등의 장점이 2030 투자층에 확산된 것이 성장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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