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최고상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가 반자동 부속장치를 이용해 토공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지난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가 반자동 부속장치를 이용해 토공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대회의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트클라우드는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으로, 3차원 드론 측량을 통해 시공 실측과 토공물량 계산을 1~2일 만에 끝낼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은 스마트 건설기술 성과를 알리고 현장 적용을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연 경연대회다. 참여 기업들은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스마트 건설안전 △스마트 유지관리 △3D프린팅 △BIM △스마트건설 UCC 등 6개 분야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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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첨단측량’ 경연에서 사이트클라우드를 활용해 토공량 분석 역량을 선보였고, ‘토공자동화’ 경연에서는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머신 컨트롤(반자동화 기술)을 굴착기에 장착해 월등히 정교하고 빠른 속도로 굴착작업을 마쳤다. 다른 참가 기업보다 작은 크기의 굴착기로 참가했음에도 토공 작업속도가 빨랐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사면 작업 등 정확도 측면에서도 앞선 평가를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체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종합 관제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면서 “생산성 증대, 안전성 개선, 그리고 친환경 기술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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