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작사 대홍기획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디자인 분야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홍기획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본상 2개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로 최우수상인 스페셜멘션을, ‘IBA 어워드 2020’에서 롯데칠성음료 70년사로 금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시행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한다.
대홍기획은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헤리티지 북과 엠블럼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퍼블리싱·프린트 미디어 분야와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분야에서 각각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
롯데면세점 헤리티지 북은 일반적인 기업 사사의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앞으로의 비전 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시각화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롯데면세점이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과 콜라보레이션한 40주년 기념 엠블럼은 롯데면세점이 지닌 고유한 이미지와 열정적인 미래를 각기 다른 40개의 환상적인 풍선 일러스트로 표현해 디자인·아이덴티티 분야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홍기획은 1969년 제정된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와 SI로 브랜드 정체성 분야의 최고 등급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IBA 어워드 2020’에서는 롯데칠성음료 70년사로 출판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IBA 어워드는 전세계 기업의 활동 성과와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업에 시상한다. 올해는 전세계 60개국에서 3,8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