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상증자로 자금확충 나서는 에어부산…아시아나, 300억원 출자

891억원 규모…운영자금 목적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에어부산(298690)이 운영자금 목적으로 89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주당 발행가는 2,970원으로 책정됐다. 전체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3,000만 주로 유상증자가 이뤄지게 되면 에어부산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207만 주에서 8,207만 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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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3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금 확충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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