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등’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5년 연속 흑자(2019년 당기순이익 337억원), 77%대의 낮은 부채비율 등 역대 최고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전남도 블루이코노미를 선도하며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동·북부권 등 지역균형개발을 통한 사업성과 지방공기업 최초 지역상생펀드 출범, ISO 37001·14001 인증 획득을 통한 윤리 환경 안전경영체제 확립, 공공구매 등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그동안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지역상생 일자리사업 참여로 2029년까지 11만7,000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출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등 지역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철신 사장은 “관광사업 자구 노력, 조직 슬림화 등 효율적 조직운영과 전남 블루 에너지 적극 이행 등 다양한 성과로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 공기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전남행복시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