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글로비스, 계열사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목표가↑"

SK증권 보고서

연간 영업익 9,000억 전망…목표가 38.5% 올려

SK증권은 계열사 신차 효과 및 글로벌 확대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2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38.5%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전망한 현대글로비스의 3·4분기 매출은 4조536억원, 영업이익은 1,621억원이다. 물류 매출액은 1조2,752억원(국내3,587억원, 해외 9,165억원), 해운 매출액은 6,566억원(PCC 4,780억원, 벌크선 1,786억원), 유통 매출액은 2조1,219억원(CKD 1조5,137 억원, 중고차 1,309 억원, 기타유통 4,773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연간 영업이익도




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3·4 이후로도 현대차의 지속적인 신차출시와 글로벌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현대차의 2021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417만대,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기존 출시 차량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니발, 쏘넷의 가세 및 글로벌 판매 확대도 예정되어 있어 2021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7.4% 증가한 283만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매출의 키인 계열사 출하 증가로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은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