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 "부산시장 보선 출마" 선언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이 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이 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민식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서도 젊고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4대 핵심공약을 통해 추락하는 부산경제를 다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콘셉트를 행정·치안·복지 등 부산시정에 전면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부산·울산·경남을 통합한 1,000만명 부산시대 개막,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상용화된 4차 산업혁명 메카 조성, 최고의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변모, 명실상부한 유라시아 관문도시 완성 등을 4대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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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합리조트를 유치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하고 가덕신공항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선언은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한 화상으로도 진행됐다. 박 전 의원은 이를 통해 부산시민과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부산에서 지낸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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