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내 '봉사 달인'들 초청해 격려

'1만시간-3천시간 봉사' 직원·가족 격려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최정우(두번째 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 온 직원과 직원가족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13일 포항제철소에서 최정우(두번째 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 온 직원과 직원가족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해 온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격려했다.


13일 최 회장은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 배우자와 직원 가족,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들을 포항제철소에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최 회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과 가족들에게 인증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특히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직원과 가족은 ‘포스코 1만 시간 아너스클럽’에 추후 선정될 예정이다. 1만 시간은 1년 365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한다고 가정하면 약 7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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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는 현재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이 1명, 직원 배우자는 3명, 직원 가족 구성원의 봉사 시간을 합산해 1만 시간을 달성한 가족도 3가족이나 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기준 전 직원 평균 봉사시간이 26.9시간에 달하는 등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이 고유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직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나눔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에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이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여기 계신 직원과 가족 분들은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기 훨씬 전부터 기업시민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셨다”며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헌신과 노력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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