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이 엄지원과 박하선의 서로 다른 온도 차가 돋보이는 ‘심쿵’ 순간을 포착했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이 오늘(16일) 밤 9시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하는 가운데, 엄마들을 들썩이게 만들 핫이슈를 몰고올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방송부터 4회까지는 출산 과정, 산후조리원에서의 전반적인 생활과 육아의 첫 걸음이자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유에 대한 에피소드 등 산후 세계의 입문 과정을 다뤘다면, 오늘 방송되는 5회부터는 더욱 깊고 심도 있는 심화 과정에 해당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어엿한 엄마’로서 가족 완전체를 이루기 위한 실전에 돌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깊은 속내를 들여다 보는 듯한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 여기에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의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뜨거운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 조리원 동기들의 관계 변화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을 휩쓸 또 다른 사건들이 발생할 것을 짐작하게 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따뜻한 햇살 아래 세레니티 야외 정원에서 가부좌로 앉아 평화롭게 명상을 하고 있는 현진(엄지원 분). 하지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이어진 스틸에서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것을 넘어 당혹감까지 느껴지는 그녀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는 다른 엄마들과 옹기종기 모여 귓속말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던 현진을 심쿵하게 만든 이번 사건이 세레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세레니티 앞에 도착해 있는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은정(박하선 분)이 담겨 있다. 눈 앞에 있는 자동차 선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더 감동 받은 듯 보이는 은정은 두 손까지 마주잡고 제대로 심쿵한 표정이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인플루언서답게 그 자리에서 바로 선물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은정의 셀카 타임은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그녀의 곁에서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혼자 멀리서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현진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각각의 이유로 깜짝 놀라게 된 현진과 은정의 서로 다른 온도 차 반응은 엄마들까지 들썩이게 만들면서 세레니티 조리원에 새로운 핫이슈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진을 당황하게 만든 ‘심쿵’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은정을 깜짝 놀라게 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다른 엄마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산후조리원’은 16일 밤 9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