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로나19 집콕족 증가에...CJ오쇼핑 ‘집콕 힐링템’ 방송

코로나19 여파로 TV 홈쇼핑에서 집콕 힐링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뮤라섹갤러리랩 명화 액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수정의료기 큐브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코로나19 여파로 TV 홈쇼핑에서 집콕 힐링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뮤라섹갤러리랩 명화 액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수정의료기 큐브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홈쇼핑에도 집콕 힐링을 위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셀프 케어 열풍으로 수요가 높아진 건강식품·마사지 기기 외에 홈 갤러리·홈 스파용 제품까지 상품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26일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액자’ 방송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국 내셔널 갤러리, 이태리 스칼라 아카이브, 프랑스 국공립 미술 연합 등에서 고흐, 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이다. 작품 한 점 당 1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사우나와 스파 방문을 꺼리는 고객을 겨냥한 홈 스파용 제품도 출시했다. CJ 오쇼핑은 지난 1일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했으며, 다음 달 초에 추가 방송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방송에서 새벽 6시 방송과 약 59만9,000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약 2억원의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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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오는 25일에는 론칭 이후 20억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한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높이가 깊어 수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트레이에 올려서 독서와 스마트폰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됐다”며 “코로나 집콕 라이프 중에서도 즐거움과 힐링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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