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의 총괄 정책자문관으로 환경운동 전문가인 이유진 박사를 위촉했다.
그린뉴딜 총괄 정책자문관은 광주시 에너지 신산업 정책 수립, 녹색성장위원회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 이사는 필리핀에서 미군 기지 철수에 따른 환경오염과 피해 사례를 목격한 뒤 2000년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한 환경운동 전문가다.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과 공동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무총리 소속 녹색성장위원회, 중앙 환경 정책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녹색성장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넷제로(Net-Zero) 전환을 위한 한국 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21일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하고 ‘2045년 에너지자립 도시’ 실현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