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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때릴수록 오른다?...'직무배제' 윤석열 테마주 급등

1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전격 배제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윤석열 관련주로 묶이는 업종이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기업이 윤 총장과 친분 및 사업적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내놓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서연탑메탈(019770)은 전 거래일 대비 14.16% 오른 6,690원에 거래 중이다. 서연(007860)그룹의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하지만 지난 달 서연탑메탈은 “서연그룹의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대학 동문인 것은 맞지만 그 이상 아무런 친분 관계가 없다”며 “과거 및 현재 사업과 관련한 내용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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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제일테크노스(038010)도 전 일 대비 6.46% 뛴 6,43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테크노스도 마찬가지로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지만, 지난 달 공시를 통해 “윤 총장과 아무런 친분 관계 및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내놨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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