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6일 전세계 17개국 국내외 유관기관 및 혁신 클러스터와 코로나19에 맞서 혁신 공동체 간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공동 선언서를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서는 특구재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개최한 ‘COVID-19와 지속가능한 혁신공동체 구축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과 다자간 토의를 통해 채택됐다.
공동 선언서의 주요내용은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 경험 및 정보 공유와 공동 기술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질병관리, 사회경제, 지역 혁신 클러스터 총 세 가지 측면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전세계 40개국 276명이 참여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