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 일원 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해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점가 거리정비 및 기반공사, 거리 디자인, 환경안전관리 등의 환경개선 하드웨어 사업과 빈점포활성화, 핵심점포유치, 문화예술 공간 운영 등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5년간 80억원이 지원된다.
상권 르네상스는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평군 상권활성화 재단이 설립돼 사업수행기구로서 기능하며 앞으로 양평군 시장상권의 중심기구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매운음식 거리(핫로드) 조성, 테아로(Take out - Road) 조성, 아케이드 1길 구이구이 거리 조성, 5일장 현대화를 위한 전통저잣거리 조성, 맑은 빛 테마거리 조성 등 하드웨어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 공동브랜드 개발, 대표축제 개발, 특화 플리마켓 조성, 특화·공동상품 개발, 외식점포 컨설팅 및 개선 등 상권 활성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양평물맑은시장 일원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을 통해 시설·환경개선, 거리정비 및 디자인 등의 외적 요소와 더불어 상인조직 역량강화, 마케팅,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내적요소까지 상권재생에 필요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