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집단감염 부산 금정고 2·3학년 학생 전원 '음성'

/연합뉴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부산 금정고등학교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금정고 2~3학년 학생 434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금정고 강사 A(부산 737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 2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1학년 학생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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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3∼24일 금정고에서 1학년 학생을 상대로 진로 관련 수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 1학년 학생과 교직원 200명은 자가격리됐다.

A씨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713번)씨의 가족으로, B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방문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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