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 간호사는 응급실에서 환자 전원 업무를 담당했으며, 전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채 확진된 간호사와 접촉한 응급실 의료진 등 6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이 가운데 52명은 자가 격리됐고 14명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간호사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