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로지스 전일현 대표(사진 왼쪽)와 플래티어 이봉교 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당일배송 전문기업 ㈜체인로지스(대표 전일현)는 이커머스 및 마케팅솔루션 전문 IT기업인 ㈜플래티어(대표 이상훈)와 이커머스 산업 발전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플래티어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면 합의로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체인로지스의 당일배송 서비스 ‘두발히어로’는 플래티어의 인공지능(AI) 검색 추천 서비스 ‘그루비 서치’를 통한 이커머스 물류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사 매출 견인 및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공동업무를 추진한다.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 이봉교 이사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이미 물류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이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 속도는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체인로지스가 전개하는 도심물류 서비스 두발히어로는 최근 공격적인 사세 확장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으로 ‘그루비 서치’를 통해 이커머스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티어가 선보인 ‘그루비 서치’는 고객의 다양한 검색어와 상품들의 연관성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AI 검색 추천 서비스다.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기초해 검색을 통한 상품 추천 기능을 한 단계 고도화한 것으로 온라인 쇼핑 고객의 구매 의욕 향상과 기업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루비 서치 서비스는 롯데홈쇼핑 등 대기업 쇼핑몰부터 휠라코리아, 크리스몰, 파인드카푸어, 삼성SDS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두발히어로는 그루비 서치 서비스를 통해 당일배송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체인로지스 전일현 대표는 “향후 이커머스 시장은 배송 경쟁력에 더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을 묶어 주는 락인(Lock-in)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두발히어로는 플래티어의 서비스 강점을 기반으로 보다 강화된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발히어로는 퀵, 당일배송 형태의 비즈니스로 성장한 도심 물류 서비스 브랜드다. 현재 수도권 중심의 당일배송을 주력 분야로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을 통해 업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