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2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선문대생인 쌍용2동 20대(천안 463번)가 동료 학생(천안 396번)과 관련해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됐다.
이로써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총 감염자는 33명이 됐다.
이날 해외입국자인 40대 외국인(천안 464번)도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충남 아산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둔포면 50대(아산 149번)는 아산 146번과 접촉,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배방읍 10대(아산 150번)는 아산 102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산에서도 20대 2명(서산 54∼55번)과 30대 1명(56번)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20대 여성(서산 51번)과 전날(29일) 새벽 시내 A주점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로,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서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A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천안·아산·서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