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가부 내년 예산 1조2,325억원...올해보다 10.1% 증액

전날 국회 본회의서 2021년도 예산안 통과

이정옥(오른쪽)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일 국회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이정옥(오른쪽)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일 국회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0.1% 늘어난 1조2,325억원으로 편성됐다.

3일 여가부는 ‘2021년도 예산안’이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법률 개정에 따른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 대상 확대 등 정부안보다 536억 원이 증액됐다. 여가부 예산은 2019년 처음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자료제공=여가부자료제공=여가부


정책 분야별로 보면 가족정책 7,375억원, 청소년정책 2,422억원, 권익정책 1,234억원, 여성정책 982억원 순으로 편성 예산이 많았다.

여가부는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등 자녀돌봄 확대,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강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