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6일 동양대 등에 따르며 장경욱 동양대 교수협의회장은 지난 4일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장 교수협의회장은 최 전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주FM방송국 직원을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000여만 원을 교비에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은 앞서 2017년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