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하나카드, 사내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직원들의 디지털·빅데이터 지식 함양

장경훈(가운데) 하나카드 사장이 지난 1~2일에 걸쳐 진행된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 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카드장경훈(가운데) 하나카드 사장이 지난 1~2일에 걸쳐 진행된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 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가 지난 1~2일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각 사업본부별 대표 1팀씩 출전, 총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진제공=하나카드‘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가 지난 1~2일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각 사업본부별 대표 1팀씩 출전, 총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빅데이터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를 지난 1~2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직원들의 디지털 지식 함양과 빅데이터 기술 분석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각 사업본부별 대표 1팀씩 출전하여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대회 전 사전교육을 통해 파이썬(Python) 등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학습 후 예행연습을 진행했고, 본 대회에서는 ‘미래의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특정 시간 내에 데이터를 분석 후 자체 빅데이터 모델링을 개발하여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주제는 지난해 하나카드에서 신사업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주제였으며, 최근 국내 해커톤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개팀에게 총 300만원 상금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과정 우선 선발 기회가 함께 제공되며 장경훈 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변수들의 특징을 찾아내어 이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새로웠다”며 “데이터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향후 업무 수행 시에 다양한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방향성 아래 금융업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카드 디지털유니버시티 (HDU)는 실전형 디지털 인재양성소로 빅데이터 전문가와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가운데 하나를 골라 단계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HDU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타사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디지털교육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했으며 올해 3기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