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바다경찰2' 이범수X이태환, A급 지명수배자 검거 작전에 투입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이범수와 이태환이 A급 지명수배자 검거를 위해 출동하며 긴장감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3번째 방송에선 연이어 벌어지는 100% 실제상황과 여기에 던져진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신임 경찰 4인방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듯 일촉즉발의 연속, 이 실제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신임 경찰 4인방과 해양 경찰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애환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날 조재윤과 온주완은 고립자 구조 후 복귀하던 중 “바다 위에 검은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신고 장소는 해수욕장으로 자주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곳이었다. 이에 해양 경찰들은 ‘사체 발견’이라는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했다. 그렇게 제발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검은 물체가 사체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고립자 구조는 실제상황이 아니었다. 해양 경찰이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이었다. 파출소장님조차 몰랐다고 한다. 신임 경찰 4인방은 허탈함을 느꼈으나, 오히려 이렇게 실제상황 같은 훈련을 해내는 해양 경찰들의 모습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 특히 이 훈련 당시 고립자 구조를 위해 바다에 뛰어든 온주완이 “실제 구조대원으로도 손색없다”는 칭찬을 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날에도 역대급 실제상황이 신임 경찰 4인방 앞에 벌어졌다. 노화도에 A급 지명수배자가 입도한 것이다. 지명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 노화도를 찾은 형사들은 노화파출소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범수와 이태환이 지명수배자 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출동했다.

관련기사



직접 지명수배자 전단지까지 확인한 이범수와 이태환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이범수는 “18, 19년 전에 끊은 담배 생각이 났다”고 말했고, 이태환은 “꼭 잡고 싶다”며 검거 의지를 불태웠다. 실제로 A급 지명수배자 검거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결코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서 의심 소재지에 도착한 이들의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연이어 터지는 100% 실제 상황, 그 안에 던져진 신임 경찰 4인방의 분투를 리얼하게 보여줬다. 이들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평소 해양 경찰들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유쾌함과 리얼함, 묵직한 생각거리와 감동까지 안겨주는 ‘바다경찰2’의 진가가 빛났다.

과연 이범수와 이태환은 노화도에 발을 들여놓은 A급 지명수배자를 검거할 수 있을까?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