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센텀2지구 1.621㎢ 개발제한구역 해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토지거래허가구역·개발행위 제한지정은 그대로 유지

부산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15일부로 해제한다. 센텀2지구 위치도./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15일부로 해제한다. 센텀2지구 위치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15일부로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이후 11년 만이다. 부산시는 그간 2017년부터 5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 심의와 현장확인, 2차례의 추가 보고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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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2지구는 그동안 도시 외곽에 위치해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부산시는 이곳을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그 파급효과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금사 공업지역,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더라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지가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지정됐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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