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일주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특급’이 올해 1차 목표인 총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서비스를 시작하고 매일 꾸준히 1억원 이상의 거래액, 주문 건수 약 4,000건을 기록하며 8일까지 총 거래액 10억670여만원, 총 주문 수 3만9,000여건을 달성했다.
총 거래액을 보면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약 54%다. 이는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절반을 넘어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수단과 차이를 보이며 ‘배달특급’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배달특급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에게는 혁신적인 중개수수료 1%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