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11일에도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이 초고수 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신풍제약, 대웅(003090)도 매수 상위에 올라왔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후 셀트리온 계열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늘어나고 있다. 이날의 경우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처(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유럽 30개국 대상 판매 승인권고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매수 3위에는 신풍제약이 4위에는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차지했다. 5위에는 대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고수들은 신풍제약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한솔홈데코(025750), 엔투텍(227950) 등이 매도 상위권에 올라왔다.
전일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1~3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등이었다. 신풍제약과 삼성전자(005930)는 뒤를 이은 4위와 5위에 올랐다.
전일 매도 상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대웅제약(06962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