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또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전날 세웠던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755.47)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7.70포인트(0.28%) 오른 2,754.16에서 출발했다. 특히 장중 2,781.04로까지 오르며 2,780선을 웃도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상승은 기관이 주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234억 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793억 원, 511억 원 규모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0.69%, 삼성전자우(005935) 2.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2%, 셀트리온(068270) 0.28%, NAVER(035420) 1.40%, 카카오(035720) 1.08%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73%) 오른 928.44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