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신금식(사진) 신티에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어 신금식 대표 등 여성 경제인 7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신 대표는 2004년 아웃도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에 생산 기지를 설치해 이탈리아·프랑스·미국 등 전 세계에 매년 1억 달러(1천86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자전거 의류 브랜드 ‘NSR’을 출시해 300여 개 점포를 갖춘 국내 대표적 자전거 의류 브랜드로 안착시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은 이은미 센텍 대표와 김홍숙 에이치피앤씨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0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업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은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가 받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 풍부한 감성,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계획’을 준비하는 등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