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글플레이에서 2020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용사식당>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팀 타파스가 용사식당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마케팅 전략으로 구글플레이에서 2020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용사식당은 600만 다운로드 표류소녀를 개발한 인디 게임 개발사 ‘팀 타파스’가 지난 2019년 9월 후속작으로 선보인 모바일 게임이다. 표류 소녀 런칭 당시 낚시를 하며 물에 잠긴 세계를 탐험한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국내 유저들의 눈길을 끈 팀 타파스는 지난 2019년 9월 6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RPG 신작 용사식당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은 바 있다.
용사식당 세계관의 핵심 키워드는 사냥과 요리로, 재앙이 닥친 세상에서 식재료를 모아 용사들을 위한 요리를 대접한다는 컨셉으로 출시됐다.
팀 타파스 임태희 대표는 “용사식당이 주목받는 이유에는 매력적인 스토리도 있지만, 출시 이후에 끊임 없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용사식당은 코어사이트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Thinkcore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게임상의 유저들이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 기획한 의도대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쉽게 파악하며 실시간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Thinkcore는 코어사이트가 개발한 빅데이터 머닝러신 기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인게임에서 발생되는 모든 로그를 수집하고 정확성이 높은 사용자 이탈 예측 정보 및 상세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팀 타파스 임 대표의 언급처럼 게임 내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테이지 플레이 패턴, 아이템 획득과 소비, 재화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문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용사식당에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 Think core를 도입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게임 업계 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와 달리 국내에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련 업종 자체가 많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코어사이트는 용사식당을 Think core 도입 우수 사례로 소개하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타겟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임을 전했다.
코어사이트 김주일 대표는 “올 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공동 개발 계약 체결과 중형급 이상의 게임개발사와 데이터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코어사이트라는 이름처럼 핵심을 보이는 회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아르카나 택틱스, 버서스: 렐름워 등의 게임과 서비스 계약을 맺은 코어사이트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확대와 상생 방안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2021년 게임 데이터 분석에 대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하며 투자 유치 및 생존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