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더 나은 일상으로' 삼성전자, CES 출사표

내년 1월11일부터 온라인 개최

LG전자도 개막일 전략제품 출격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월 ‘CES 2020’ 기조연설에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 ‘볼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월 ‘CES 2020’ 기조연설에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 ‘볼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개막일인 다음 달 11일(현지 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뉴노멀(새로운 일상) 시대가 ‘베터 노멀(더 나은 일상)’로 발전하도록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으로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콘퍼런스를 포함한 행사 전반에 담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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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의 삼성전자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의 삼성전자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CES가 주관하는 디지털 발표회에도 참여해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을 포함해 다수의 대표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발표회는 12일부터 한 달간 운영된다. 아울러 ‘CES 2021’과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내년 TV 전략 제품을 선보이는 ‘TV 퍼스트 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LG전자(066570)도 개막일 무대에 올라 내년 전략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어 일본의 파나소닉·소니·캐논을 비롯해 중국의 TCL·하이센스·스카이워스 등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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