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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더러워"…'무물보' 서장훈 공포에 떨게 만든 남편 사연은?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더러운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1회에는 한 젊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너무 더러워서 찾아왔다. 입냄새는 기본이고, 비듬, 각질 때문에 힘들다. 딸이 아빠 입에서 똥 냄새 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보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결혼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아내는 “결혼 전에도 알긴 알았다. 사귈 때도 뽀뽀하고 집에 가서 입을 닦았다”라고 답해 찐사랑을 인증하고, 서장훈은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다. 나 같으면 참지 못 했다. 우리가 아니라 아내가 보살”이라며 아내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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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은 “와이프가 다른 사람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라고 반박하는데, 아내는 “내가 증거를 가지고 왔다”며 고이 가져온 물건을 꺼내들어 보살들에게 체험을 권유한다.

비주얼 쇼크를 부르는 물건이 등장하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거기서만 보여줘라. 웬만한 건 내가 다 하겠는데 이건 안 되겠다”라며 기겁하고, 결국 제작진들이 나서서 사태를 진정시켰다는 후문이다.

깔끔하기로 소문난 보살들은 과연 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1회는 오늘(1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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