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올 연말까지 택시 호출 서비스 운행료를 반값으로 할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운수사, 드라이버와 상생하기 위해서다.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운영하는 타다는 올 연말까지 타다의 택시 서비스 이용료 50%를 지원하는 연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와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플러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횟수와 관계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타다 앱 쿠폰 메뉴에서 할인쿠폰을 확인하고, 타다 호출 시 적용하면 된다.
타다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선보인데 이어 타다 라이트를 부산 지역으로 확대했다. 타다 플러스의 경우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운수사와 드라이버들과 상생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며 “부득이하게 이동이 꼭 필요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