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최고기업인과 최고근로자 선정

경북 구미시는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최고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공헌으로 모범이 된 2020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과 최고 근로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삼성SDI 조정용 구미사업장장과 원익큐엔씨 임창빈 대표가 공동 선정됐고, 중소기업 부문은 TSR 류한광 대표, 남자 최고 근로자는 엘지디스플레이 김동혁 기장, 여자 최고 근로자는 농심 홍나영 사원이 선정됐다.

조정용 장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으로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EMC 신규투자 410억원 등 2019년 ~ 2020년까지 669억원의 신규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임직원 문화개선, 교육기회 부여로 사기진작과 복리후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임창빈 대표는 구미에서 35년 이상 사업을 해온 쿼츠 업계 선두주자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분야 쿼츠 제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부품 의존도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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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 류한광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개척, 기술혁신,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회사 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활성화해 2017년부터 3년간 1,700만원을 기부했다.

남자 근로자 부문 엘지디스플레이 김동혁 기장은 디스플레이 기기 제조업체인 엘지디스플레이에서 환경·Gas·위험물 설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동혁 기장은 17년간 재직하면서 안정적인 설비 설치와 안전관리에 기여해 왔으며, 6시그마 등의 활동을 통해 품질개선 및 공정개선에 공헌했다.

여자 근로자 부문의 농심 홍나영 사원은 28년간 공정검사/포장부서에 재직하면서 다년간의 포장재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내 현장 공정개선 및 품질개선활동에 기여했으며, 사내 노동조합 여성 부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사화합에 공헌하고 상록학교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있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는 2021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임창빈 대표이사임창빈 대표이사


류한광 대표류한광 대표


김동혁 기장김동혁 기장


홍나영 사원홍나영 사원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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