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글로벌모터스, 빛그린산단 본사 공장 입주식

박광태 대표이사 “노사 생생 통해 내년 9월 자동차 양산 다짐”

박광태(왼쪽 다섯번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가 박광식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광산구 빛그린 산단 입주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GM박광태(왼쪽 다섯번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가 박광식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광산구 빛그린 산단 입주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GM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빛그린 산단 시대를 열었다.

GGM은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사무실을 본사 공장이 들어서는 광산구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광태 대표이사, 박광식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기와 회사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시작한 입주식은 테이프 컷팅과 기념 식수, 무사 안녕 성공기원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GGM은 공장 완공, 생산인력 선발, 설비 시운전,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9월 자동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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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빛그린 산단 내 60만여㎡에 연 10만대 생산 규모로 구축된다.

첫 생산 이후 2022년부터는 1,000㏄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만대를 연간 생산한다.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전기차나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GGM은 광주 그린카진흥원과 현대자동차가 1, 2대 주주로 참여하고 광주은행, 부영주택,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지역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한 사회 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1년여의 치평동 시대를 마감하고 빛그린산단 본사 공장으로 이전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감격스로운 일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지난 1년이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기술직 인력을 채용해 내년 9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차를 생산해내는 시기로 노사 상생을 통해 반드시 성공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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