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미래에셋자산운용, 항셍테크지수 기반 ETF 상장

'TIGER 차이나항셍테크' 16일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 중 신성장 산업에 종사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대표 기술 기업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항셍테크지수를 기초 지수로 삼는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 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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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테크지수의 편입 종목은 정보기술(IT)·자유소비재·산업재·금융·헬스케어 섹터에 속하고 클라우드·디지털·e커머스·핀테크·인터넷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가 5% 이상이거나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로 구성하며 매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금융주 비중이 높은 항셍지수나 CSI300 지수와 달리 IT기업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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